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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 1일차 (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 야경 투어) 본문

해외 여행

프랑스 파리 여행 1일차 (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 야경 투어)

010-9934-7898 2016. 10. 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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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친구와 헤어져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 파리에 갔다.

파리에서는 7/30(토)~8/3(수)까지 있을 예정이다.

처음으로 하는 해외 여행에, 스마트폰도 없어서 책과 지도에 의존하고 다녀야 해서 유로스타에 내리는 순간 긴장을 많이 했다.

더구나 <북역>은 소매치기로 악명 높은 곳이라 더 긴장했던 것 같다.

 

[ 1일차 일정 ]

숙소 - 오르세 미술관 - 노트르담 대성당 - 야경투어

 

'북역'에서 어리버리하면 소매치기의 타겟이 된다고 해서 서울에서 미리 '모빌리스'를 구입해 갔다.

이것이 있으면 파리에서 하루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낮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숙소 - 에투알 민박]

한인민박에 투숙할 생각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4인 도미토리에 묵었는데, 여자들만 투숙 가능하다)

위치가 정말 좋다.

개선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 카페가 많아서 밤에 다녀도 위험하지 않다.

더구나 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정류장이 바로 근처이다.

아침밥만 챙겨 주기는 하지만 맛있고,(밥심으로 하루종일 다녔던 것 같다) 청소도 깔끔하게 해 주는 편이다.

단점은 11시 이후에는 샤워 금지 오후 7시 이후에는 컵라면 금지, 아침에 늦게 나가면 아줌마갈 살짝 눈치를 준다는 것이다.

 

 

 

파리에서 내 첫 번째 갔던 곳이 <오르세 미술관>이다.

박물관과 미술관 중심으로 다닐 생각이었기 때문에 서울에서 미리 '뮤지엄패스'를 구입했다.

(이것이 있으면 웬만한 곳은 다 입장 가능하고 심지어 들어가는 줄이 짧은 경우도 있다)

 

 

 

2시 쯤에 갔는데 바로 들어갔다.

이곳에는 우리가 교과서에서 흔히 접했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로댕, 반고흐, 고갱, 모네, 마네, 드가 등....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반고흐 작품들이었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는 너무 강렬해서 한참을 보고 또 봤다.

 

3층?4층?에 가면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강이 그 유명한 '센 강'이다. 이것을 보니 내가 정말 파리에 와 있다는 실감이 났다.

영국과는 확실히 다른 풍경이다. (영국은 좀더 현대적인 건물이 많았고 공사중인 곳도 많았다)

2시간 정도 돌면 웬만한 작품은 다 볼 수 있는 것 같다.(숙소에서 만났던 여대생은 미술을 너무 좋아해서 이곳에서 하루종일 있었다고 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내가 도착했을 때 미사 시간이라 쉴 겸해서 앉아서 구경했다.

여기 종루 위가 유명하다고 해서 올라갈 계단을 한참 찾았는데, 성당 바깥으로 나가야 했다.

거의 1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올라간 것 같다.

종루 위에 올라갈 인원을 제한해서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는 것 같다.

계단도 꽤 많이 올라가야 했으나 정말 전망은 최고였다.

 

잠깐 사이에 날이 이렇게 달라졌다.

 

종루 위에서 내려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거기서 급한대로 소시지와 감자튀김 먹었다.

맛을 그냥 그랬고 양은 엄청 많았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프랑스의 거리 측정 기준점인 '포앵 제로'도 못 보고 <생 루이 섬> 산책도 못했다.

 

[야경 투어] 20:30 - 23:00

<자전거 나라 야경 투어>에 참가했다.

이 투어는 다른 투어를 신청하면 공짜로 참여할 수 있다.

사람들이 거의 50명 정도 됐던 것 같다.

 

투어 코스는 '노트르담 대성당-퐁네프 다리-퐁네자프-루브르 박물관-에펠탑'이다.

센 강에서 많은 프랑스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렇게 강에서 술을 마시는 이유는? 가이드 말로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란다.

 

야경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에펠탑>이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멋지다.

11시 정각부터 10분 정도 에펠탑이 반짝거리는데 진짜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다.

가이드 말로는 새벽 한 시에 에펠탑 조명 색깔이 다르다고 한다.

여기에서 가이드가 준비해 온 와인을 마시면서 헤어졌다.

혹시 야경 투어 혼자 하기 어려운 사람은 '자전거 나라 야경 투어'에 참가하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파리 야경이 너무 멋지고, 가이드 입담이 좋아서 2시간 30분이 훌쩍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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