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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자유여행] - 토요타렌터카, 만좌모, 세소코섬 틸라씨큐 ( Tilla See Q ), 모토부 여행 코스 본문
[오키나와 자유여행] - 토요타렌터카, 만좌모, 세소코섬 틸라씨큐 ( Tilla See Q ), 모토부 여행 코스
010-9934-7898 2016. 9. 28. 15:28오키나와 자유여행 - 본섬 모토부초 여행 후기 |
요론섬에서의 아쉬운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이제 오키나와 본섬으로 나왔습니다. 나하공항에서 내려 국내선터미널 입구로 나오면 다양한 렌터카업체들의 송영버스가 대기하고 있죠. 한국에서 오달카페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둔 도요타 렌터카를 수령하기 위해 토요타 송영버스를 타고 업체로 이동합니다. 예약자 명단을 가지고 계시는 안내원 분이 이름을 체크하고 송영버스 탑승 점검을 해주시더군요...
간단한 서류 작성 절차를 마치고, 토요타 렌터카의 한국어 응대가 가능하신 교포분? 으로 추정되는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차 외부의 기스들이 있는지 체크하고 빌리기 전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이미 상처가 있는 부분을 기록지에 체크하시더군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오기는 했지만, 우측 핸들로 운전하는 것이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2박3일간 렌트를 했는데, 거의 마지막 날이 되니까 익숙해지더군요... 좌측통행이 몸에 베지 않아 진땀나는 순간이 여러 차례 있었답니다. ㅠ.ㅠ 접촉사고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왼쪽 앞 휀다와 왼쪽 보조석 문짝 긁힘인 듯 합니다. 감이 전혀 없어서 거리폭과 차폭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옆에 앉은 와이프도 안절부절... 초반에 나하공항에서 고속도로까지 올라가는 동안 바짝 긴장한 상태로 초보아닌 초보 운전을 감행합니다 ^^
고속도로로 올라서고 나니 한결 편해지더군요. 한 시간여 쯤 운전해서 모토부초에 입성합니다. 오키나와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하는 만좌모를 보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 봅시닷!
만좌모 앞의 주차장입니다. 무료 주차이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일본인 관광객은 별로 없었습니다. 중국 관광객이 거의 절대 다수를 차지 하고, 한 30퍼센트는 한국인 관광객으로 보입니다. 가끔씩 한국어가 들려오네요 ^^
음... 글쎄요.. 만좌모... 뭐랄까... 제주도의 섭지코지나 외돌개에 비유하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그 이유를 확 알겠더군요... 물론 아름다운 풍경과 기암절벽은 멋지구리구리 했지만, 요론섬에서의 강한 인상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듯 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 인파 속에서 함께 휩쓸려 움직이는 것도 감흥을 떨어뜨리는데 일조합니다...
오키나와 여행 코스 소개에서 꼭 등장하는 바로 그 코끼리 상의 절벽입니다. 뭐 저희도 일단 오기는 했으니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야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두 팔을 쭈욱~ 뻗고 각을 제봐야 겨우 사람이 없는 사진을 한 장 건질 수 있습니다. ^^
비가 오락가락 했던 궂은 날씨 덕분에 구름낀 바다 너머로 살짝 비치는 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다음부터 여행 일정을 짤 때는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런 풍경을 담기 위해 한 시간을 달려올 만큼의 값어치가 있는 여행지였는지 곰곰히 생각케 만듭니다.
이제 뉘엿뉘엿 해도 지고 있습니다. 어서 세소코섬에 예약해 둔 숙소로 가야하는데요... 먼저 저녁 식사부터 해결하고 섬으로 들어갑니다.
오키나와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어딜가도 바다와 맞닿아 있다는 점... 저 멀리로 여러 크고 작은 섬들이 보이고, 해변 드라이브를 맘껏 즐길 수 있답니다.
오키나와 여행책자에서 소개되어 있어 들른 집입니다.
여기까지 어떻게 여행객들이 알고 찾아올까 싶을 정도로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운전하기 괴로운데, 이렇게 험난하고 좁은 길로 들어오려니... 조금 짜증이... 밀려옵니다. ^^
식당 내부는 여느 일식집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와계신 손님들이 모두 관광객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한국인 관광객... 아무래도 여행책자를 보고 찾아온 분들 같습니다. 현지인을 볼 수 없는 현지식당이라니... 느낌이 쎄~ 합니다.
메뉴판은 영어로 된 것은 없고, 이렇게 일본어에 그림이 붙어 있는 형식입니다. 그래도 어떤 음식인지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차라리 이런 메뉴판이 더 낫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지마미? 두부, 닭튀김정식, 고야찬푸르 입니다.
와~!@.@ 요거요거 완전 신세계입니다. 두부가 어찌 이리 쫄깃쫄깃 치즈같은 느낌일까요.. 정말 고소하고 식감도 예술이고!!! 오키나와에서 먹어본 음식 중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닭튀김 정식. 한국의 후라이드치킨?에 살짝 간이 베어있는 느낌입니다. 평범하지만 맛있었어요.
와이프가 극찬한 고야참푸르! 고야라는 채소를 볶은 거라는데, 정말 씁디다... 와... 이렇게 쓴 걸 왜 먹지 싶은데, 와이프는 그 맛이 참 좋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정말 참 각양각색의 식성이라는 걸 실감합니다. ㅋ
열심히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세소코섬으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미리 본섬에서 장을 좀 봐야겠기에, 제법 큰 규모의 마트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역시 맥주의 나라 일본. 이 곳도 각종 맥주가 가득합니다.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지만, 최대한 고르고 골라서 먹고싶은 것들만 담아봅니다.
장도 다 봤겠다, 이제 섬으로 들어가야죠... 세소코섬의 틸라씨큐 ( Tilla See Q ) 라는 거실 공유형 숙소입니다. 참 생소한 개념이었어요. 넓은 거실을 가운데 두고 각자의 숙소가 여섯 개쯤 붙어있는 방식이고, 세탁실도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각 숙소 방안에는 화장실과 침대가 있구요...
한국인 관광객이 좀 있는지, 이렇게 한글로 표기를 해두었지만 여기저기 틀린 곳이 많아 누군가 고쳐주신 흔적이 있습니다. ^^
"방의 도어는 자동 잠금은 아니다".... .어디서 반말이야 ㅎㅎ
방안의 내부 구조는 이렇습니다.
특이한 것은 바로 이 욕실입니다. 샤워룸과 변기가 같이 있는 것까지는 좋은데, 별도로 칸막이가 없습니다. 큰 일 보고나오면 환기 걱정이 좀 되는 구조지요... 다행히도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고, 바로 옆이 베란다 문이라서 문을 열어두면 외부 공기가 바로 유입되긴 하더군요... 하여간 묘합니다. 게다가 방쪽으로는 커다란 통유리창입니다. 즉, 안에서 일을보면 바깥 침실에서 그 광경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커튼을 설치해 두긴 했는데, 여하튼 민망한 구조임에 틀림없습니다. ^^
베란다 밖은 이런 풍경입니다. 저 멀리로 해변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끝맺음은 호로요이로 마무리합니다. 이번엔 복숭아 맛이 아니라 밀키스 맛이네요... ^^
일본의 제과, 제빵 기술은 거의 월드클래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파는 빵이 우리나라 일류 제과점에서 만든 빵 못지 않습니다. 도지마롤과 비슷한 달콤한 롤케이크의 가격이 고작 4천원돈... 살찔 걱정만 없다면 하루에 열 개도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정체불명의 과자는 뭘까요... 일본가면 반드시 사먹어 보라던 인절미 과자입니다. 오키나와 내에서도 슈퍼마다 가격이 제각각이긴합니다만, 보통 210엔~230엔 사이로 판매되고 있더군요. 하여간... 일단 한 번 드셔보셔야 합니다.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기가 막히는 맛입니다. ^^
이렇게 야밤에 맥주와 각종 달콤한 안주들로 배를 채우고 나니, 다이어트 걱정을 하며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내일은 오키나와 들어와서 처음으로 하루 온 종일 본섬 여행을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닐 곳이 많습니다. 냐하~ 쒼난당~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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