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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도시(차이나 미에빌) 본문
"이번 세기 들어 가장 매혹적인 판타지/미스테리가 왔다"라는 평을 보고 바로 선택했다.
설정이 매우 독특하다.
영국의 한 도시 안에 '베셀'과 '울코마'라는 두 도시가 존재한다.
두 도시 사람들은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를 보면 안 된다.
한 도시가 두 도시로 나뉘어진 이유는 나와 있지 않다.
그리고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를 보거나,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넘어가는 것은 '침범'이라 불리는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이것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침범국'이다.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넘어 가기 위해서는 '코풀라 홀'이라는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
이 점 때문에 이 소설을 판타지로 분류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점을 기억하고 있어야 책 내용이 이해가 된다.
100페이지 넘어갈 때까지도 책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이 소설의 시작은 '베셀'이라는 도시에서 여자 시체가 발견된다.
그리고 '볼루 경위'가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어느 날 '볼루 경위'는 '울코마' 쪽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 전화 덕분에 죽은 여자의 신분을 알게 된다.
그 여자의 국적은 미국, 이름은 '마할리아 기어리'로 '울코마' 대학에서 고고학을 공부하고 있다.
'마할리아'는 '울코마'에서 살해당한 뒤, '베셀'로 옮겨진 것이다.
그래서 '볼루 경위'는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올코마'로 간다.
'마할리아'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가 두 도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전설의 도시 '오르시니'임을 알게 된다.
이곳이 '마할리아'의 죽음과 관련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소재는 무척 흥미롭긴 하지만, 가독성은 떨어진다.
어떤 사람은 초반은 지루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고 하는데,
나는 끝까지 다소 지루했다.
미스테리 소설의 중요한 특징인 반전도 독특하지 않았고,
뭔가 거창하게 보였던 '침범국' '오르니시'도 소설을 다 읽은 후에도 김이 빠지는 느낌이었다.
역시 추천의 글은 믿을 만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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