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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0일생(김서진) 본문
이 작가의 작품은 처음으로 읽었는데, 꽤 흥미롭게 읽었다.
PD인 '나'는 고향인 'J시'에 온다.
'나'의 주요 가족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할아버지인 '정윤조'는 지역에서 이름이 난 집안의 아들인데
머슴인 '박대길'의 모함(좌익단체에 가입했다)으로 누나인 '이조'와 함께 고향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치과의사로 성공하고 장인의 도움으로 'J'시에서 유력 인사가 된다.
'나'의 아버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가족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했고 '나'는 고향으로 온 것이다.
'나'보다 한참 어린 여동생 '미래'는 가족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있다.
동강 호텔에서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마친 '나'는 '혜린'을 만나게 된다.
'나'는 작가인 '혜린'과 업무로 만났다가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내가 있기에 '혜린'과 헤어졌는데,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다.
'나'는 '혜린'이 나 때문에 J시에 왔다고 생각했지만, '혜린'은 '나' 아니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온 것이라 말한다.
그날 '나'는 '혜린'과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후 헤어졌다.
하지만 '나'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혜린'과 어떻게 헤어지고 집에 왔는지 기억에 없다.
근데 '혜린'이 '나'를 만난 날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당연히 '나'는 유력한 용의자로 취조받는데, 할아버지의 입김이 작용해 풀려나게 된다.
그리고 '나'는 혜린의 죽음과 관련하여 조사하기 시작한다.
'혜린'이 J시에서 만난 사람들을 차례로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다.
그 과정에서 '만리(다방을 운영하던 여인)' 그녀의 딸 '정희', '만리'와 함께 살았던 '이순옥', '이순옥'의 딸 '혜린'에 대해 알게 된다.
'만리'도 몇 십 년 전에 죽음을 당했는데, 그녀의 죽음이 '혜린'의 죽음과 관련되었음을 알게 된다.
'만리'가 할아버지와 연인 관계였음도 알게 된다.
'나'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 중간중간 할아버지와 관련된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고 그 두 이야기가 엮이면서 꽤 흥미롭게 전개된다.
'나'의 집안과 관련한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사건이 진행될수록 '혜린'을 죽인 범인보다는 등장 인물들 간의 얽힌 관계, 과거사에 점점 초점이 맞춰진다.
이 소설은 범인을 밝혀내는 일반적인 추리 소설과는 다르다.
이런 추리 소설에 식상한 독자라면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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