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착한낙지 유성 맛집 탐방기

안녕하세요, 새명당공인중개사사무소 유병학입니다.

쌀쌀한 날씨엔 매콤한 음식이 제격이죠? 대전은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한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1월 추위가 시작된 듯 하네요. 매운 음식으로 추위를 녹여볼까하여 구암동의 매운음식을 검색하던 도중에 예전에 먹었던 보문산 착한낙지가 생각나지 뭐에요~ 그래서 찾아보니 유성에도 분점이 생겼더라구요. 이미 구암동 맛집으로 소문이 꽤나 많이 난 듯 하여 구암동 착한낙지를 찾아갔습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차로 불과 5분 거리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구암동 착한낙지 유성점은 이렇게 야외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외부에서 차로 이동해서 오시는 손님들은 참 편할 듯 해요~

워낙 낙지볶음이 맵기 때문에 매운 입을 달래줄 무언가가 꼭 필요하죠. 보문산 착한낙지와 똑같이 반찬류는 이렇게 마요네스 샐러드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마요네즈의 단백질 성문들이 매운기운을 좀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낙지볶음과 밥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식성에 맞게 낙지볶음을 비벼드시면 되는데요, 문제는 볶음양을 너무 많이 퍼오시게 되면 밥이 짜집니다. 그 때는, 요 콩나물 무침을 조금 덜어서 함께 비벼주시면 덜 짜지죠~ 다행히 콩나물무침은 간이 매우 심심하게 되어 있답니다. 

구암동 맛집 착한낙지의 낙지볶음은 먹다보면 얼굴이며 몸이며 땀이 흥건해집니다. 이 때 열을 좀 식혀주라고 이렇게 냉국이 함께 나오죠~ㅋ

마요네즈 샐러드와 같은 효과인가봅니다. 순두부도 매운 기운을 가시게 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더군요.

구암동 착한낙지의 낙지볶음 1인분 가격은 그리 싸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본으로나오는 밥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둘이 가면 꼭 밥 한 공기는 추가로 더 먹게 되거든요. 따라서 점심식사 가격 치고는 꽤 비싼 편이죠. 하지만 워낙에 맛이 있다보니, 가성비는 그럭저럭 나온답니다.

점심시간에 찾아간 때문인지 이미 홀이 꽉 찼습니다. 이 넓은 홀이 몇 번이고 회전이 되고 있더라구요. 피크타임에 오시면 줄을 서야 할 듯 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 낙지볶음이 도착했습니다. 둘이서 먹기에도 다소 많은 양입니다. 그렇다고 얘만 먹을 수가 없어요. 너무 맵단 말이죠 ^^

이렇게 대접에 나온 밥에 낙지볶음을 덜어서 비벼먹으면 게눈감추듯 홀랑 먹어치우게 된답니다. 정신없이 먹어대느라 비비고난 뒤의 사진을 미처 찍질 못했어요 ㅋㅋㅋ

대전 유성에서 맛집을 찾으시거나, 매운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구암동 착한낙지에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