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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 부동산공법 본문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 및 자격증 교부 일정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지요? 시도별로 자격증 교부 방법은 다소 다른 듯 해요. 어떤 곳은 방문 교부만 가능한 곳도 있고, 어떤 곳은 택배서비스까지 해주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둘 중 하나 선택하라는 곳도 있고. 대전의 경우 딱 3일간만 방문 접수를 받고 있어서 불편하지만 시청까지 찾아가야 했죠. 시청은 각종 민원으로 방문객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주차장에 차댈 곳이 없어서 한참을 뱅글뱅글 돌아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다음에 시청갈 땐 그냥 지하철을 이용해야겠어요.
오늘의 포스팅은 대망의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마지막 편.
부동산 공법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렵고, 막막한 과목이 바로 이 부동산공법이죠. 특히 그 방대한 분량에 기가 확 꺾입니다. 도대체 이 많은 분량에서 어떻게 단 40문제를 뽑아내는 것이며, 그 40문제 중에서 26개를 무슨 수로 맞추죠?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공부해야죠. 그렇다고 과락을 맞을 수는 없자나요.
그래도 다 길은 있더라구요. 특히,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사이트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교수님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의 노하우를 믿고 따라가는 것이 그나마 좁은 길을 뚫어내는 방법이었어요.
일단, 한 분만 확실하게 정합니다. 초기 2~3회 강의 분량 정도에 대해서 이 분, 저 분 막 돌아다니면서 들어봅니다. 그리고 나와 궁합이 맞는 교수님을 선택합니다. 무턱대고 그냥 남들이 조언해준 대로 한 분꺼만 선택해서 바로 듣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절대로~~~!! 최소 세 분 이상의 강의를 각각 들어보시고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반드시 찾아내세요.
제 경우는 이동휘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이 가장 맞았습니다. 이 분 스타일은 일단 어떤 법이든 해당 법령의 흐름부터 순서대로 시작합니다. 주욱주욱 딱 정해진 틀에 맞춰서 그 흐름을 강제로 암기시킨 후 그 뒤부터 각 항목별로 살을 입혀가는 스타일. 따라서 각 법규의 개괄적인 사항들을 넓게 이해하기가 편하죠.
또 하나 장점은 정해진 외울 부분을 무한 반복하는 스타일이에요. 한장으로 보는 공법이라는 별도로 만든 암기집을 정말 숨도 안쉬도 쉴새없이 외웁니다. 자다가 툭쳐도 그냥 나올 정도로 줄줄줄줄 외웁니다. 나중에 문제 풀면서 느낀 건데, 그게 거의 모두다 과년도 시험에서 출제된 지문, 혹은 법조문에 나온 내용 그대로를 옮겨 놓은 거더군요. 과년도 문제를 풀다보면, 어? 이거 한장 공법에서 봤던 (들었던.... 응? 들어? ) 내용이 그대로 나오네. 그런데 그 때 외운 부분과 여기가 달라. 어감이 이상하네. 느낌이 다르네... 이렇게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어감? 느낌? 반복적으로 달달달 외우다 보니 그 외운 내용을 머리속으로 함께 읇조리다 보면 수십번 반복했던 그 때 그 문장과 지금 내가 보고있는 지문의 문장이 다른 놈들이 툭툭 튀어올라옵니다. 틀린 문제 찾기라면 그 놈이 답이요, 맞는 문제 찾기라면 그놈은 답이 아닌거지요.
어떠세요? 느낌이 좀 오세요? 그렇습니다. 공법은 절대로 이해하고 풀 수 없습니다. 법으로 강제하고 있는 강행 규정. 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행위 제한에 관한 법들이기 때문에, 왜? 를 물어가며 이해를 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무조건 암기해야하는 과목인 것이죠. 예를 들어 국토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 가장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법입니다. ) 을 공부하면서 왜 법으로 이렇게 정해 논거야? 라고 물어봐서 아~ 그래서 그렇게 정한거구나~ 라고 이해시켜줄 수 없는 것이란 거죠. 그냥 법으로 그렇게 정해 놓은 겁니다. 그럼 우리는 그것을 외워야 하는 것이구요. 그렇게 정말 책 서너페이지 분량을 달달달 외우면? 한 문제 풉니다.
아니, 어떤 경우 한 문제도 아니고, 그냥 한 지문정도 나옵니다. 내가 외운 그 서너페이지 중에서 지문 하나 딸랑... 허탈하죠...
우좌지간 정도는 있습니다. 어차피 부동산공법 시험도 절대평가를 위한 시험일 뿐입니다. 너무 겁낼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이번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부동산 공법의 경우 70점을 맞았습니다. 이 것도 참 기막힌 사연이 있죠. 시험 다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정말 불안했습니다. 다른 과목은 다 훌륭한 점수가 예상되는데, 유독 이 공법 한 과목만 과락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가... 공부도 가장 열심히 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과락을 걱정하는 처지라니. 한심했죠. 왜 그럴까요? 이유는 단 한 가지. 다른 과목들은 과년도 기출 문제와 유사한 형태 또는 거의 동일한 지문으로 구성된 문제들이 60% 에서 많게는 80% 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문제에 대한 피로도 ( 새로운 스타일의 문제에 대한 어려움 ) 이 거의 없었죠. 그러나 공법은 다릅니다. 매 해 새로운 내용으로 출제되는 문제도 많고, 정말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아주 세세한 법 규정을 들고 나와서 문제로 내는 경우도 허다하죠. 정말 치사하다 싶은 것. 상위법도 아니고, 시행령 끄트머리에 나온 한 두줄 짜리를 내는 치사한 문제들이 허다해요. 그러다보니 내가 문제를 풀고 나와도 확신이 안서죠. 그냥 느낌으로 요 놈이 틀린 것 같다 찍고 나오기 때문에...
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문제를 찍어 맞추는 요령도 수험 기간동안 배우게 되고, 나름의 감각을 익히게 되죠. 40문제 중에 실력으로, 즉 이미 공부해서 완벽하게 아는 내용을 맞추는 갯수는 불과 20개. 나머지 20개는 찍죠. 하지만 무턱대고 그냥 5분의1의 확률로 찍는 것이 아니라, 그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아닌놈 제끼고, 긴가민가 하는놈 버리고 하다보면 두 개중에 한 개를 찍거나 세 개중에 한 개를 찍는 문제가 한 10개 정도 될겁니다. 나머지 10개는 정말 공부하던 내내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 나올거에요. 당황하지 말고 이런 정말 완전 생소한 문제들은 한 번호로 찍고 나오세요. 그럼 두 문제 맞춥니다.
자, 그럼 평균을 내보죠. 확실하게 아는 문제 20개. 그러나 내가 공부를 그렇게 완벽하게 했던가요? 아니죠? 그렇다면 몇 개 버립시다. 15개 맞았다고 치죠. 이제 버릴거 버리고 제낄거 제꼈던 10문제를 볼까요? 2분의1 아니면 3분의1이겠네요. 확률로 보면 정답은 3~5개가 될테지요. 마지막으로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문제 10개 중에서 그냥 한 번호로 민 경우 2개는 맞겠네요. 합해봅시다. 최대 22개에서 적게는 20개가 나옵니다. 그러면? 과락을 면하겠죠? 다행히도 저는 버릴거 버리고 제낄거 제꼈던 문제들 중에서 비교적 잘 버리고 잘 제낀 모양이에요. 70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온걸 보면 말이죠...
일단, 강력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공법은 절대 80점을 넘길 수 없다... 상위 1프로가 아니라면 절대로 80점을 넘길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일찌감치 포기하시면? 무조건 과락나옵니다. 절대로 학습 시간은 민법, 학개론 다음으로 무조건 공법입니다. 손에 놓아서도 안되고,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들여다 보셔야 됩니다. 범위가 워낙 많기 때문에 3월달부터 무조건 시작하셔야 합니다. 공법 분량 많다고, 어렵다고, 점수 안나온다고 포기하시면, 그냥 공인중개사 자격증 포기하셔야 합니다. 백프로 찍기 실력으로는 절대로 40점을 넘길 수 없고, 대충 하시면 그냥 찍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을겁니다. 무조건 목숨걸고 선택하신 교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외우고 또 외우고 달달달달 외우시면 과락을 면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휘 교수님의 한장 공법을 mp3 로도 녹음해서 공개한 파일도 있으니, 운동할 때, 외출할 때, 심심할 때, 자기 전에 계속 무한 반복해서 듣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냥 노상 듣고 다녔습니다. 음악듣듯이... 그렇게 하시면 책 읽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더군요. 대신 정말 음악 듣는 것처럼 흘려 들으시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내용에 집중을 하고 들어야 합니다.
글을 적다보니 공법 어렵고 무서운 과목이라는 얘기만 줄줄이 적은 느낌이네요. 정말 어렵긴 하거든요. 제가 들인 노력과 정성과 시간은 단연코 공법이 1등이었어요. 100 이라는 시간 중에 공법에만 40, 민법 20, 학개론 10, 지적법 5, 등기법 5, 세법 10, 중개사법 10 의 비중을 들인 듯 한데, 점수는 공법이 뒤에서 두 번째.
마지막 정리하는 시간이니 저의 26회 공인중개사 시험 점수를 공개해야겠네요 ^^
부동산학개론 92.5
민법 87.5
중개사법 87.5
공시세법 67.5
공법 70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죠? ^^
다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내년 제27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모두모두 합격하시고, 중개업의 시장에 첫 발을 들이미시길 기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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