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위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 주택담보대출한도 및 주택담보대출금리

드디어 임박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이사회의 금리인상안이 내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떠도는 소문대로라면 0.25% 내외의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죠. 이미 이에 따른 여파로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오늘자 일본 증시도 하락장세로 마감하여 며칠째 지속하락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증시도 다를바 없어서 이미 해외자금이 수천억 이상 빠져나간 상태라고 하네요.

시중은행들은 벌써부터 사전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상향한 상태이지만, 내일 발표 이후에 또다 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대출규제완화 정책에서 돌아서서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시그널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도 지속적으로 대출시장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언론에 내비추고 있으므로, 아마도 시중은행들이 자발적인 대출 규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전망은 미국 금리가 향후 2~3년간 지속적으로 오르긴 하겠지만 그 오름폭이 세계 경제 상황에 맞춰 급격한 상승은 오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죠. 일단 예상하고 있는 규모는 2017년까지 네 다섯 차례 정도 소폭 상승을 거듭하면서 대략 1% 내외의 금리 기조를 가져가지 않겠느냐는 관측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 연중 오히려 금리를 다시 인하할 수도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미국 내수 경제까지 동반 침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섯부른 금리 상승 정책은 독이 될거라는 판단이죠..

이렇게 금리 상향 정책이 펼쳐진다 해도 그 폭이 크지 않은만큼, 중산층 이상의 경제 규모와 투자 여력이 있는 계층에서는 여전히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끊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대세입니다. 따라서 최소한 향후 진행될 대선기간 또는 그 이상까지도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 장세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은행의 금리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므로 주택담보대출한도도 지속적으로 체크를 해봐야겠죠. 특히 대출 상환에 대한 철저한 사전 계획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리한 대출로 인해 낭패를 보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에, 상환 계획에 대한 준비가 완벽한 상태로 대출을 실행하실 것을 권합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경우 1금융권, 2금융권에 대한 비교 사이트들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라며, 대출이 일어나는 그 순간에도 금리는 계속 변하고 있으니, 일이주전에 알아본 대출 금리가 고정이 아님을 염두해야 합니다.

빚도 결국은 내 자산입니다. 대출도 본인의 능력 한도 내에서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LTV 보다는 DTI 에 대한 한도 규제가 더 많을 겁니다. 적정 수준의 빚은 레버리지효과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따라서 빚을 두려워하되 무서워할 것은 아니라는 점. 투자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입니다.

이웃 여러분들도 안정적인 대출 관리를 통해 성공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