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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 공시법

010-9934-7898 2015. 11.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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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 공시법



이제 어느덧 26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본지도 20여일이 지났다.

여기저기 문제의 오류를 지적하는 항의와 시험기관 방문집회 등으로

잡음이 들려온다.

이럴 때 일수록 수험생들이 더욱 확실하게 기억해야할 것.

합격선의 점수 이상으로 안전한 점수를 확보해야만

시험이 끝난 후 발표날까지의 한 달을 천국에서 보낼 지 / 지옥에서 보낼 지 결정이 된다는 사실.



공인중개사 시험 2차 과목중 하나인 공시법.

지적법 / 등기법 / 세법의 각 세 가지 소과목으로 나뉘어 있다.

각 소과목 별로 쪼개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동차 합격을 노리는 분들중에서 뿌리치기 힘든 유혹.

시작도 하기전에 한 과목을 버리고 준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그 어떤 시험을 막론하고 문제의 난이도는 상/중/하로 구분되어 있으며,

모든 문제가 최상급 난이도로만 구성되지는 않는 다는 점.





등기법의 어려움을 하소연하며, 많이들 포기하신다.

하지만, 등기법의 구성을 보면,

기본적으로 민법에서 계속해서 공부했던 내용들의 연장선이 많이 등장하고,

어차피 민법에서도 등기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즉, 등기법을 공부하면 민법에서도 도움을 받고,

민법에서 조금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면 등기법에서 수월하게 넘어갈 부분이 많다는 점.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반복적으로 숙독 / 속독을 하다보면,

5회독을 넘어가면서부터는 어렵지 않게 12문제 중 6문제는 맞출 수 있다.

포기하는 순간 확실히 풀어낼 수 있는 15점이 날아간다.

나머지 과목을 아무리 집중해도 만점 100점이 아닌 85점부터 출발한다는 사실.





그 다음으로 지적법.

사실, 가장 만만하게 보는 소과목 중 하나일 것이다.

지적법에서는 매년 같은 유형으로 같은 범위에서 무조건 출제되는 문제가 7문제 이상이다.

하지만, 이 지적법이라는 놈이 그 해 시험의 난이도 조정에 있어서 관건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시험 범위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결국, 이문제는 죽어도 못 풀게 만들겠다고 출제위원이 다짐하는 순간,

우리는 그 문제를 못 풀게 되어 있다.

그게 지적법이다.

마찬가지로 지적법도 난이도 중/하 이하의 점수용 문제에 집중하고,

거기에 한단계씩 살을 붙여서 공부한다면,

12문제 중에서 7개 이상은 동그라미표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법.

2차 준비하면서 그래도 민법/학개론/공법 다음으로 공부 시간을 많이 할애했던 과목.

하지만,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

다행히도 26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세법 문제가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받게 되었지만,

공부하는 내내 스트레스의 주범이었던 과목이다.

각종 국세, 지방세의 표준세율과 예외들을 보고 있노라면,

아~ 이 숫자를 무슨수로 사람이 외울 수 있단 말인가... 라고 좌절.

막상 시험에서는 이런 표준세율이 얼마인지를 묻는 기초적인 문제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 특히 표로 주어진 항목은 왜인지 모르게 무조건 암기를 해야한다는 강박.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표의 절반도 기억나지 않는 현실.

혹시 내가 못외운 이 표에서 문제가 나오면?

아~ 줘도 못먹는 바보같은 내머리...

끊임없이 자책감이 밀려온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실제로 시험은 16문제 중에 이런 단순한 세율 암기를 물어보는 경우는 10프로 미만이다.

오히려 각 세목별 예외 케이스들에 대한 질문이 많고,

계산 문제 역시 합격률 조정을 위해 극강의 최상급 난이도가 나오지 않는 이상,

계산기도 필요 없을 만큼 산수만 잘하면 되는 경우도 많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두려움과 긴장감은 유지하되,

너무 쫄지 말자.





이제 전체적인 공시법의 학습 전략을 알아보면,

우선 2차 시험의 중점 과목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평균 점수를 끌어올리려면,

무엇보다 중개사법을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

중개사법 80정 이상의 고득점 전략은 필수.

그 뒤에 공시법 50점, 공법 50점이면 무난하게 평균 60점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서 얼마나 본인의 노력을 기울이는가에 따라,

시험날 이후 발표날까지 한 달을 천국에서 놀 것인지 / 지옥에서 마음 졸일 것인지가 가려진다.

그렇다면,

공시법과 공법 중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가?

난 무조건 공시법을 추천하겠다.

공시법은 노력을 무시하지 않는다.

비교적 적은 학습 분량과 범위.

그 해 난이도 조절을 아무리 어렵게 한다 해도,

기본적으로 맞출 수 있는 중/하 급 문제들의 난이도는 다른 과목보다 훨씬 쉽고,

특히나, 세 가지 소과목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각 소과목의 하급 난이도 네 문제씩만 맞춰도 12문제, 즉 30점은 먹고 들어갈 수 있으므로,

나머지 20점.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30~40점도 추가 확보가 가능하니,

노력대비 효율이 공법보다 훨씬 크다 하겠다.




그렇다면 공시법에 대한 공부시간 할애는 어느 정도로?

일단 기본 강의 1회는 반드시 본다.

이후는 각 과목별 세부 파트별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전후 맥락을 이어가면서 공부하지 않아도 단락별 문제 풀기가 가능한 과목이 바로 공시법이다.

등기법을 제외하면 서로 이어진 것이 거의 없다.

과목별 기출문제에서 단락별로 나누어 집중해서 공부하다 보면,

어렵게 느껴지는 단락과 비교적 쉽게 느껴지는 단락이 구분될 것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단락은 어려운 부분은 패스하고 이해되는 부분까지만 달라붙어 공부하자.

어느 부분에서 하급 문제가 출제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리 어렵게 느껴지는 단락이라 할지라도 하급 문제는 내가 공부한 정도면 충분히 맞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시험 두 달전부터 집중하자.

미리 힘빼고 연초부터 집중해봐야 머리속에 남아 있지 않다.

암기 위주의 공부이기 때문에, 이해가 필요한 등기법이나 세법의 흐름 정도만 수업을 통해 이해하고

실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시험 임박해서 외우기 시작하자.

미리 공시법에 힘을 빼면 다른 과목에 부족해지기 쉽상이므로,

공부 우선순위를 후반부 기간에 집중하는 쪽으로 스케쥴을 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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