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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각관의 살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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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중 내가 가장 먼저 읽은 책이고, 이 책을 읽은 후, 이 작가의 관 시리즈를 모두 다 읽었다.
'관 시리즈'는 '나카무라 세이지'라는 인물이 만든 독특한 건물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 이 작품이 최고다!!!
<십각관의 살인>에서는 일곱 명의 미스터리 연구회 대학생들이 '십각관'이 있는 무인도로 일주일 간 여행을 떠난다.
이곳은 반 년 전, 4중 살인 사건이 벌어졌던 곳으로 일주인 간은 외부와 연락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이들은 '네놈들이 죽인 치오리는 나의 딸이었다' 라는 편지를 받은 후 한 명씩 차례대로 죽어 간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생각났다.
추리 소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고립된 공간에서 등장 인물들이 차례로 죽는 내용이지만 전혀 식상하지 않다.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 같은 정통 추리 소설을 원하는 독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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