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공항 노보텔 NOVOTEL

2019년 2월 설날 연휴 기념 대만여행.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인

노보텔 NOVOTEL 호텔 정보를 공유합니다.

2019년 최신판입니다 ^^

우리는 청주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밤 12시 넘어서 도착했기 때문에

타이페이 시내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공항과 가장 가까운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공항에서 내리면 출국장을 빠져나와서 hotel bus 안내판을 보고 계속 따라가면 됩니다.

참고로 여기는 타오위안 1터미널이에요.

각 항공사별로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뉘어 도착하니 잘 확인하세요.

이렇게 호텔버스 표지판만 보고 주욱 따라오면

지하층에 각종 버스 정류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버스 승강장이 나옵니다.

타오위안 노보텔 셔틀버스는 1번 정류장에서 타시면 됩니다.

노보텔로 가는 셔틀버스는 운행 시간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버스정류장이 꽤 넓습니다.

1번 정류장이니까 꼭 기억하시고...

아래는 최신판 NOVOTEL 셔틀버스 운행시간표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더라도 출국심사장에서 제법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희는 막차인 01시 45분 셔틀을 타고 호텔로 입성했습니다.

여유 시간이 한 15분 정도 있었어요.

참고로 노보텔에 가셔도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뭐 사갈거 필요하시면 공항에서 사셔야 합니다.

버스정류장으로 통하는 연결 라인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으니까

여기에서 꼭 구입하셔야 할 거에요.

저도 셔틀 시간이 약간 남아서

공항 세븐일레븐에서 맥주랑 간단한 안주거리를 샀답니다

튀긴 오징어가 맛있었는데,

역시 대만은 일본 제품들 천국이에요.

일본인지 대만인지 잘 모르겠네요...

배정받은 객실은 별관쪽이에요.

더블 배드로 예약했는데

트윈밖에 없다고 해서 그냥 들어왔어요.

어차피 잠깐 자고 내일 오전에 바로 타이페이 시내로 들어갈거라서...

놀랍게도 대만 여행 내내 묵었던 숙소 중에서

이 곳 노보텔 NOVOTEL 이 가장 고급스러웠어요 ㅠ.ㅠ

설날 연휴기간에는 정말 꼬진 3성급 호텔들도 한화로 10만원이 넘기 때문에

비수기라면 4~5만원짜리 숙소일텐데 비싼 가격에 다녀왔거든요

그나마 여기 노보텔은 설날이라고 특별히 더 비싸진 않았어요.

그냥 원래 가격이 10만원대 초중반인 곳이라 시설도 단연 최고였죠...

화장실과 침대 사이가 투명유리라 정말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버튼을 누르면 블라인드가 내려와서 막아주는 곳이였어요

당황하지 마세요 ㅋㅋ

노보텔은 해외 여기저기 많이 있기 때문에

정말 무난하고 깔끔함 그 자체입니다.

비지니스 호텔이라서 승무원들의 숙소로 정말 많이 이용되고 있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잠시 나와보니 여러 항공사 승무원들이 숙소로 사용중이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찍은 호텔 입구쪽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조경이죠...

무엇보다 좋은 점은 타오위안 MRT 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

셔틀버스로 다시 타오위안국제공항 1터미널로 갈 수도 있지만,

어차피 타이페이 시내로 가려면

바로 이 공항철도를 이용해야하니까

그냥 지하철로 시내 입성!

A14a 역이니까 참고하세요.

아침에 본 조망인데 신청사를 짓고 있는 쪽이라서

휄하군요.

그래도 탁트인 전망이 좋았어요

체크아웃 하기 위새 본관으로 가서

로비도 몇 장 찍어봅니다.

깔끔한 호텔 로비 그대로.

조식은 안먹었어요.

여행에서 소중한 한끼를 호텔 조식으로 떼울 수는 없다!!!

A14a 공항호텔역에서 바로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역으로 들어오려면

급행 열차가 아니니까 1터미널역에서 내려서 보라식 급행열차를 타시는 게 시간절약됩니다.

어차피 MRT 이용방법은 또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보시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스킵!!

이렇게 공항철도와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 최고인 대만 타오위안 노보텔 NOVOTEL

밤늦게 도착하신 여행객들에게는 강추합니다.

어떤 글에는 청소상태 등을 지적하는 분들도 계시었으나,

저희 방은 깨끗했어요~

무튼 백퍼 주관적일테지만

우리가 대만에서 지냈던 숙소들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