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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1일차(무로란 지구 곶, 노보리베츠, 석수정) 본문

해외 여행

홋카이도 여행 1일차(무로란 지구 곶, 노보리베츠, 석수정)

010-9934-7898 2018. 8. 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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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여름에 너무 더워서 시원한 여행 장소를 찾다가 홋카이도는 8월에도 우리나라 가을 날씨 같다고 해서 이곳으로 정했다.

아침 7시40분 비행기를 타고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 11시 30분쯤 도착했다. 이곳에는 '로이스 초콜릿 공장'이 있어 초콜릿 만드는 것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초콜릿도 판매한다.

우린 공항에 있는 '라비'에서 홋카이도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수프 카레'를 먹었다. 보통 우리가 먹는 걸쭉한 카레가 아니라 육개장과 비슷한 국물 요리이다. 매운 정도는 조절할 수 있는데 얼큰하긴 한데 우리 입맛에는 살짝 안 맞았다.

 우린 건데기만 건져 먹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국물을 한 방울도 남김 없이 다 먹었다.

오늘 일정은 '무로란 지구 곶 - 노보리베츠' 이다.

우린 렌트한 차를 타고 '무로란 지구 곶'을 갔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해안 도로라고 한다. 도로의 주변 풍경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근데 날씨가 예상보다 추워서 깜짝 놀랐다. 마치 우리나라 11월 날씨 같았다. 바람도 엄청 불었는데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진 않았는지 한적하고 좋았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인데 만일 차가 있다면 한번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산책길도 있다.

여유가 있으면 좀더 이곳에서 산책하고 싶었으나 다음 일정이 있어 '노보리베츠'로 향했다. 이곳에서 '노보리베츠'까지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이곳의 명물은 '도깨비'인지 들어가는 입구에 도깨비 모형이 있었다.

먼저 '지옥 계곡'으로 갔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달걀 썩는 냄새가 심하게 났다.

돌과 물 색깔이 특이하고 근처에 가면 따뜻함도 느껴진다. 물 온도가 무려 80도라 한다.

여기에서 공연도 있었는데 연기 나는 산에 북소리가 어우러져 이곳의 이름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났다.

'지옥 계곡'에서 차로 5분, 걸어서 20분 정도 가면 '오유누마'라는 유황 샘물이라는 곳에 갈 수 있다. 규모가 커서 샘물이라기 보다는 호수 같다. 사람들이 이 안쪽까지 들어오지 않는 것 같은데 여기 꼭 들르기를 추천한다.

진짜 장관이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족욕탕이 나온다는데 거기까지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갔다.

우리가 오늘 머물 숙소는 '세키스이테이(석수정)'이다. 여기서는 다다미방으로 예약했다.

조식과 석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아주 훌륭하진 않았으나 먹을 만 했다.

이곳은 온천장도 갖추고 있어서 온천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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