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동 치킨 - 별별치킨 반석동 맛집

후텁지근한 하루, 결국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대전입니다. 하루종일 바삐 움직이느라 저녁도 못먹고 밤 9시를 넘기자 소장님과 저는 출출함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반석동 치킨집을 찾아 헤매입니다. 반석동 주택가 먹자골목 어귀에서 찾아낸 반석동 치킨 맛집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반석동 치킨 - 별별치킨

---

반석동 치킨 전문점 - 별별치킨 외부

밤 늦은 시각에 찾아와서 그런지 주위는 한산합니다. 먹자골목이라고는 하지만 보통 저녁 식사 시간에 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서 저희 처럼 밤 10시가 넘어서 오면 인적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날도 덥고 하니, 요렇게 야외 테라스에서 모기와 함께 순살치킨을 먹기로 결정하고 음식이 나올때까지 수다 삼매경에 빠집니다 ^^

주변 주택가와 아파트 빌딩 사이로 불빛이 고상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밤의 야외테라스는 온갖 벌레들의 습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앉아서 시원하다는 기분도 잠시. 이내 바로 후회하고 맙니다 ㅠ.ㅠ

반석동 치킨 전문점 - 별별치킨 마늘맛 순살치킨 비주얼

역시 맥주 안주는 강냉이 아니겠슴꽈~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무마니~ 도 있네요. 적당한 신맛과 단맛의 조화. 역시 치킨집의 생명은 무 맛입니다. 반석동 맛집 별별치킨의 무도 꽤 괜찮은 식감을 보여주네요. 아삭아삭하고 적당히 달고 시고~ ^^

주문한 치킨 보다 먼저 맥주가 나왔습니다. 한 여름밤의 꿀같은 맥주. 목넘김도 좋고 탄산량도 괜찮고, 무엇보다 슈퍼에서 파는 병맥주보다는 홉의 향이 그나마 좀 더 살아 있습니다. 유럽 어딘가에서 먹는 맥주맛 만큼이야 하겠냐만은, 그래도 분위기에 휩싸여 맛있게 맥주를 들이킵니다.

드디어 주문한 치킨이 나왔습니다. 마늘맛 순살 치킨인데, 가격은 18000원 이었던 듯 합니다. 순살은 1000원이 추가된다고 메뉴판에서 본 기억이 스쳐 지나가네요. 일단, 양념 맛은 꽤 괜찮습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튀김이 다소 딱딱하게 된 느낌? 닭강정과 비슷한 정도의 씹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요렇게 튀김옷은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이고, 순살 닭고기도 역시 브라질 산이라고는 하지만 느끼한 기운 없이 깔끔했습니다.

둘이서 배터지게 먹어도 약간 양이 남을 만큼 넉넉한 양이었습니다. 사실 배고파서 먹는 때는 오히려 좀 덜 먹게 되죠. 게다가 맥주를 인당 1500cc 나 마셨으니 배가 안부르면 그게 어디 사람이겠슴꽈 ^^

반석동에서 한 여름밤에 맥주 생각이 나시거나 치킨 생각이 간절하신 분들은 별별치킨 한 번 들러서 모기와 함께 치맥 한잔 하고 가세요 ^^

PS. 본 포스팅은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견해이며, 홍보성 글이 아닙니다.

반석동 치킨 전문점 별별치킨

도담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유병학

TEL 042-322-0052

FAX 042-322-0053

Mobile 010-9934-7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