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역 맛집 - 양꼬치 전문점 신강

며칠전에 모처럼 예전 직장의 선후배님들과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다들 찌든 일상속에서 잠시 빠져나와 오손도손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왔는데요, 노은역에서 먹었던 맛있는 양꼬치구이가 있어서 소개드려봅니다.

노은역 맛집 - 양꼬치 전문점 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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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역맛집 양꼬치전문점 신강 내외부 전경

노은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먹자골목으로 들어와 20여미터쯤 내려오면 가로공원 가에 신강이라는 양꼬치집이 보입니다. 중국풍의 붉은색이 인상적인 곳이죠.

요렇게 노은역 4번출구에서 나오면 가로공원을 따라 길게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죠. 각종 음식점과 프랜차이즈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회식이나 간단히 술한잔 하시러 오는 분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노은역맛집 양꼬치 식당 신강의 메뉴표입니다. 가장 기본메뉴인 양꼬치가 1인분에 11000원인데, 저희는 다섯명이었지만 일단 3인분만 시켜보라고 하시더군요. 양이 제법 많기 때문에 먹고나서 모자라면 그 때 더 시키시라고... 나중에 먹다보니 정말 양이 많긴 하더군요 ^^

메인 홀은 그다지 크진 않습니다. 대략 8~10테이블 정도 되는 소규모 식당이었습니다. 단체 손님받기는 좀 그렇고 역시 저희처럼 서너명이 옹기종기 모여서 수다떨며 한잔 하기가 딱인 곳입니다.

노은역맛집 양꼬치전문점 신강 양꼬치 둘러보기

드디어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역시 양꼬치엔 뭐죠? 

바로바로~~ 칭따오~~ ㅋ

미리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기 때문에 불에 굽는 시간이 절약되어서 참 좋더군요.

시원한 칭따오 한잔에 양꼬치 스윽 뽑아 먹는 그 맛이라니~ 그리고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양꼬치 특유의 거북한 향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것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고기의 맛있고 고소한 식감은 그대로 살린채 말이죠~ 

요렇게 2차로 잠깐 구워서 먹으면 된답니다. 요새는 회전식 꼬치구이 가 많이 있지만 생고기를 굽는데 걸리는 시간도 그렇고 신경도 많이 쓰이곤 하는데 1차 초벌구이가 되어 있다는 점은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양꼬치 집에서 자주 보이는 기본 안주, 반찬들이 그대로 다 나옵니다. 

짜사이? 도 나오구요~ 요것도 참 정통으로 잘 만드셨더군요.

뭐니뭐니해도 양꼬치는 역시 요 양념 소스에 먹어야 제맛이죠. 엄청나게 먹어대고 결국은 몇 인분인지 더 추가해서 먹어치우고 나서야 1차 술판이 종료되었답니다.

노은역에서 간단한 회식할 장소가 필요하신 분, 평소 양꼬치가 무지무지 먹고싶으셨던 분들은 노은역 맛집 양꼬치 전문점 신강에 한 번 들러보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