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맛집 - 대전 유성구 덕명동 짬뽕전문점 짬뽕애

무더운 여름, 이열치열 작심하고 땀빼기 위해 한밭대 맛집 짬뽕전문점 짬뽕애를 다녀왔습니다.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집이라서 이웃님들께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

한밭대 맛집, 짬뽕전문점 짬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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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맛집 - 짬뽕전문점 짬뽕애 전경, 내부

한밭대 정문 메인 먹자골목쪽으로 들어오면 신축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건물도 오래되지 않고, 음식점들도 새로 생긴 곳이 참 많죠. 아직까지는 한밭대 맛집들 중에서 짬뽕 전문점으로 문을 열고 영업하는 곳은 짬뽕애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짬뽕 전문점 답게 대부분의 인테리어 컬러가 붉은 빛이 감돌고 있습니다. 테이블도 깔끔하고, 특히 매 테이블마다 회전식 작은 선풍기가 한 대씩 놓여 있어서 여름철 땀흘리며 먹어야 하는 고역을 다소나마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 내부가 에어컨이 워낙 시원하게 돌고 있어서 먹는 내내 그다지 덥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메뉴판 촬영한 사진이 쫌 흔들렸네요. 저희는 빨간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바로 볶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조리 시간이 10여분 걸린 듯 하네요, 메뉴는 비교적 단촐합니다. 짬뽕전문점이다보니 몇 가지 메뉴만 집중하시는 듯 하네요.

요게 바로 그 테이블마다 놓인 선풍깁니다. 땀 식혀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더군요 ^^ 선풍기 주위로 옹기종기 모여 호호 불어가면서 먹는데, 땀도 안나고 참 좋았습니다 ^^

역시 주방에 대한 자신감인가봅니다. 풀 오픈된 투명 유리 너머로 열심히 불맛을 내고 계시는데, 장인 정신이 묻어납니다. 

한밭대 맛집 - 짬뽕전문점 짬뽕애 빨간 짬뽕

드디어 기대하던 빨간 짬뽕이 나왔네요. 가성비 최고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보통 대전의 짬뽕 전문점 하면 이비가 짬뽕이나 들르미 짬뽕등의 프랜차이즈가 떠오르는데요, 이 집들은 전부 8천원씩은 하죠. 당연히 각종 해산물도 듬뿍 들어가고 육수 맛도 진합니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 반면에, 짬뽕애의 짬뽕은 6천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맛을 냅니다. 특히 불맛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맛입니다.

해산물과 더불어 돼지고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육수는 돼지고기로 내는 듯 했습니다. 얼큰한 맛에 쫄긴한 면발까지 한밭대 근처에서는 손꼽히는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탱글탱글한 면발. 해산물의 양은 프랜차이즈 짬뽕집보다 덜 들어가 있었습니다만, 면발과 육수 국물의 조화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김치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기본 반찬류는 큰 특이점 없이 노멀합니다. ^^

이상 한밭대 맛집 짬뽕전문점 짬뽕애의 짬뽕 시식기였습니다. 덕명동 한밭대 근처에 오시면 점심식사로 꼭 한 번 드셔보실 것을 강추합니다.

PS.  본 포스팅은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견해이며, 홍보성 포스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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