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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캠핑장 추천 - 함양 숲속애캠핑장 (2016.05.05~0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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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나흘간의 연휴를 맞이하여 국내여행지를 검색해보지만, 결국은 비싼 숙박비에 좌절하기를 수 차례.
이도저도 아닌바에야 차라리 캠핑을 하자고 다짐한 병부인과 마눌님은 국내 국공립 캠핑장 홈페이지를 기웃거려봅니다.
하지만 이미 몇 달전부터 예약이 완료된 터라 이마저도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얻어걸린 함양의 산골 깊이 자리한 숲속애캠핑장을 발견합니다.
산 중턱에 새로 만들어진 곳이라니 그 동안 원했던 전망좋고 조용햐 캠핑을 하기엔 최적이라 생각되더군요~~^^
대전에서 이 곳 함양까지는 한시간 반 남짓 걸립니다. 대전사는 최고의 꿀이득이 바로 이 것 아니겠습니까. 전국 어디든 세시간이면 끝을 볼 수 있는 중심지 ㅋ
경상남도임에도 오히려 경상북도 가는 것 보다 더 금방이더군요. 경북 구미까지 한시간 반. 경남 함양까지도 한시간 반!
경남 함양 숲속애캠핑장은 사설캠핑장입니다. 1박은 35000원. 연박시 2만원. 2박3일로 일정을 짜니 5만5천원.
머 나름 준수한 숙박비입니다. 국립 야영장 중에 어떤 곳은 주차비 얼마 입장료 얼마 야영장 사용료 얼마, 얼마! 얼마! 얼마! 이리저리 값을 매기고는 결국 합산해보니 1박에 3만원인 곳도 있더라구요. 그럴바에야 그냥 시설 깔끔한 사설캠핑장이 더 낫다싶습니다...
숲속애캠핑장의 결정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산 중턱까지 올라와야하는데 네비가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일단 백운산보건진료소를 찍고 오셔서 길목에 세워둔 숲속애캠핑장 가는길 팻말을 보고 따라오셔야 합니다.
삼거리, 사거리 등 선택의 기로에는 어김없이 팻말이 있어서 잘 따라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만! 혹시라도 다른 길로 들어서시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팻말을 잘못보고 농로로 진입했다가 무려 2백미터를 후진으로 나와야 했답니다 ㅜㅜ. 등줄기에 서늘한 땀과 악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가면서 밟아대느라 바짝 쫄아붙은 오늘쪽 허벅지 근육! 조심하셔아 합니다.
게다가 산길을 올라가는 5분여 시간 동안 왕복1차선 외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맞은편에서 차라도 마주치지 않을까 엄청 조마조마합니다...
캠핑장까지 오는 그 잠깐동안이 참말 고생스럽습니다.
하지만! 일단 캠핑장에 도착하면 그 모든 것이 훌륭합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제3캠핑장 20번 자리.
각 사이트들마다 정말 넓직합니다. 옆 자리 방해받지않고 큼직큼직하게 자리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그 어떤 자리라도 산과 경치를 조망하기 좋도록 사이트가 구축되어 있어서 전망이 탁트입니다.
요 자리들은 제2캠핑장쪽입니다. 이렇게 제3캠핑장에서는 아래를 주욱 내려다 볼 수가 있죠.
캠핑장 왼쪽 옆으로는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있어 물놀이도 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제3캠핑장쪽으로는 야외 수영장? 도 만들어두셨더군요.
이제 슬슬 먹캠 준비를 해볼까요~
미친듯이 텐트를 설치하고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첫 끼니는 짜장면과 삶은 계란 ㅋ
저녁엔 역시 술과 함께 국물 안주가 필요하겠죠? 병부인은 부대찌개, 마눌님은 오뎅국.
거나하게 한 잔하고나니 어느새 밤입니다. 십년은 다된듯한 낡은 노스스타. 이날 하필이면 항상쓰던 조명용 전등을 두고오는 바람에 최근엔 좀처럼 쓰지않던 노구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운치는 있지만 워낙에 사용하기가 번잡스러워서 구시대 골동품 취급받던 녀석이지만 이 없으면 잇몸. 그나마 이마저도 없었다면 정말 난감 했을거에요.
다음날 아침. 산 중턱이라 그런가요. 구름이 낮게 깔려, 손을 조금만 길게 뻗으면 잡힐듯 내려 앉아 있습니다.
저멀리 아이들 놀이시설인 트램플린?장이 있네요. 사실 숲속애캠핑장의 단점?중에 하나는 아이들과 함께 오신 가족단위 캠퍼들이 정말 많다는 점이죠. 아이들 놀거리가 많고, 다양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어다닙니다. 수영장에 계곡에 트램플린까지! 그러다보니 저처럼 조용하게 쉬다 가고픈 사람들은 잠시도 고요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아침 해가 뜨자마자 트램플린으로 모여든 귀여운 참새떼들 때문에 반 강제 기상을 해야하죠 ^^
그래도 가족 단위 캠퍼님들께는 이만한 낙원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들 맘껏 뛰어놀고, 어른들은 간만에 오붓하게 친구 내외와 마주앉아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잠깐의 짬을 마련해주니 말입니다...
이제 두 번째 날도 먹부림을 해봐야죠 ㅋ
전날 먹다 남은 부대찌개에 밥을 좀 말아먹고, 디저트로 롤케잌을! 사실 5월 5일은 병부인 생일이었답니다. 생일 케잌으로 먹고 남은 롤케잌으로 상콤한 아침을 열어봅시다~
전날 과음의 여파일까요.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보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다가옵니다.
캠핑의 마지막날은 역시 고기파티.
목살 반근만 간단하게 구워먹습니다...
그리고는 불장난 돌입.
불장난에 빠질 수 없죠. 병부인이 직접 만든 수제맥주. 요번에 만든 건 흑맥주였어요 ㅋ
그 뒤로는 아시다시피 꿈나라로. 이미 드렁큰이라 사진이고 뭐고 없네요 ^^
2016년 첫 캠핑의 문을 열어준 함양 숲속애캠핑장.
사진으로 미처 소개하지 못한 내용이 있네요.
캠핑장 정보를 좀 더 알려드릴게요.
화장실 깨끗. 좌변기 깨끗.
샤워실 있고 관리 최상.
매점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 곳 있으나
일단 없다 생각하시고 다 사오시길 추천.
개수대 깨끗!
분리수거 철저하게 지키고 있으니 문화시민이 되셔야합니다.
온수는 언제나 콸콸.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이제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죠. 앞으로도 괜찮은 캠장 정보가 생기면 우리 이웃님들과 정보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ㅋ.
이상 캠핑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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