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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구신성동원룸
2015 계룡산 동학사 등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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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벼르고 별러왔지만,
내동 미뤄왔던 계룡산 등산 계획.
어제 드디어 실행에 옮긴다.
워낙 몸이 무거워놔서
등산 후유증이 심각한 터라 겁이 난다.
오늘의 계룡산 동학사 등반 코스는
천정골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
-> 삼불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7.6킬로 정도 거리.
일반인 소요시간은 네시간 반? 정도란다.
107번 버스를 타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과를 시작.
허기진 배는 뭐니뭐니 해도 왕뚜껑!
버스종점 앞에 크고 깨끗한 편의점이 있다.
컵라면 먹기 좋은 의자가 여나믄개 있다.
꿀맛같은 모닝 컵라면 ㅋㅋ.
장군봉? 은 아니겠지?
영험한 계룡산 돌산의 위엄.
2015년 가을이 슬슬 지나쳐간다.
등산코스를 점검하고,
시간을 계산해본다.
아마도 난 훨씬 느리게 돌겠지.
핸드폰 배경화면도 한 컷 찍고,
세로로 찍나 가로로 찍나
그림이로다.
동학사쪽을 출발지점으로 하면,
입장료를 2천원 내야한다.
하지만 반대로 돌면 공짜.
동학사가 종착지가 되도록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비교적 완만하게 정상을 밟고,
짧고 굴게 하산 할 수 있다.
완만하다고 해서 요정도만 있는 건 아님.
거의 60도 이상의 수직? 계단도 서너차례
올라야한다.
군데 군데 바보 계단들이 있다.
한 걸음에 한 칸 딛기는 애매하고,
두걸음에 딛자니 한쪽 다리만 부하가 걸리고
큰배재에 도착했다.
이제 갈림길.
장군봉으로 갈까,
상신리로 가서 메기매운탕을 먹을까.
관음봉으로 갈까.
ㅜㅜ
관음봉으로 가자.
가는 길에 소소한 이벤트.
남매탑과 상원암? 을 거쳐간다.
잠시 쉬면서 재정비를 마치고
미친듯이 오른다.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사진 찍을 겨를도 없다
드디어 삼불봉 정상.
관음봉보다 오히려 여기가 약간 더 높다
고로 오늘 내가 오른 최정상.
미세먼지로 시야가 확 트이지 않아 아숩다.
기껏 올랐는데,
관음봉으로 가려면 다시 내려가야한다.
이래놓고, 관음봉 근처에서 다시 올라야하니
괜시리 손해보는 기분.
능선을 따라 단풍물이 장관이다.
불이 났다는 표현이 제격이다.
시진으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다.
폰카의 한계지 뭐.
삼불봉과 관음봉 사이의 능선은 비교적
완만한 높이.
하지만 길은 평탄하지만은 않다.
능선을 따라 암벽 위를 아슬아슬 지나가야
비로소 관음봉을 탐할 수 있다.
중간 어디쯤에 자리잡고,
늦읏 점심을 먹는다.
김밥, 족발, 막걸리.ㅋㅋㅋ
깔끔하게 반만 먹는다.
관음봉 가면 또 배고프다.
나머지 반은 거기서...
관음봉을 넘기 위한 마지막 사투.
미친 계단.
허벅지가 마비될 지경이다.
그냥 딴 생각 안하고
천천히 한 발씩 오른다.
십여분쯤 남아있던 하체힘을 총동원.
쥐어짜내듯 버텨내니
드디어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삼불봉까지의 능선.
뭐라 형용키 힘든 자연의 아름다움.
관음봉 정자에 잠시 쉬면서
남은 음식을 모두 배에 담는다.
역시 시야가 좋지 않아
먼 경치는 포기한다.
이제 하산.
무릎 관절 고장내기 딱좋은 코스다.
비교적 급경사로 하산한다.
한시간 반가량 느린 걸음으로 내려오고
또내려오다 보면,
하산 이벤트가 또 하나 나온다.
고목과 단풍이냐구?
여긴 쉬어가는 곳 ^^
은선폭포가 오늘의 마지막 이벤트.
비온지 이틀만이라 물줄기가 제법 거칠다.
대륙의 폭포와 비할 수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병풍과도 같은 기암절벽.
전설의 고향에서 분명 본 적이 있다.
이제 전력을 다해 동학사로 출발.
드디어 평지.
여기저기 단풍과 은행 빛깔이
춤을 춘다.
모처럼 단비를 머금고 물줄기가
간신히 이어진다.
붉은 빛은 묘하게 마음을 동요한다.
러시아 말로 "붉은" 과 "아름다운" 은
어근이 같다.
붉은 은 크라스나야.
아름다운 은 크라스바야.
붉은 광장은 원래 아름다운 광장이
본 뜻이라고...
그래서 러시아 붉은 광장이
붉은색이 아니라는 사실 ㅋ
드디어 종착지.
다시 버스를 타고
피곤한 몸을 잠시 의자에 맡긴다.
깜빡 졸았다.
집에 도착한 뒤로 흐부작흐부작
몸을 굴려 간신히 씻고 침대로...
2015년 가을을 기억에 담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녀보는구나~~
내동 미뤄왔던 계룡산 등산 계획.
어제 드디어 실행에 옮긴다.
워낙 몸이 무거워놔서
등산 후유증이 심각한 터라 겁이 난다.
오늘의 계룡산 동학사 등반 코스는
천정골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
-> 삼불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7.6킬로 정도 거리.
일반인 소요시간은 네시간 반? 정도란다.
107번 버스를 타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과를 시작.
허기진 배는 뭐니뭐니 해도 왕뚜껑!
버스종점 앞에 크고 깨끗한 편의점이 있다.
컵라면 먹기 좋은 의자가 여나믄개 있다.
꿀맛같은 모닝 컵라면 ㅋㅋ.
장군봉? 은 아니겠지?
영험한 계룡산 돌산의 위엄.
2015년 가을이 슬슬 지나쳐간다.
등산코스를 점검하고,
시간을 계산해본다.
아마도 난 훨씬 느리게 돌겠지.
핸드폰 배경화면도 한 컷 찍고,
세로로 찍나 가로로 찍나
그림이로다.
동학사쪽을 출발지점으로 하면,
입장료를 2천원 내야한다.
하지만 반대로 돌면 공짜.
동학사가 종착지가 되도록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비교적 완만하게 정상을 밟고,
짧고 굴게 하산 할 수 있다.
완만하다고 해서 요정도만 있는 건 아님.
거의 60도 이상의 수직? 계단도 서너차례
올라야한다.
군데 군데 바보 계단들이 있다.
한 걸음에 한 칸 딛기는 애매하고,
두걸음에 딛자니 한쪽 다리만 부하가 걸리고
큰배재에 도착했다.
이제 갈림길.
장군봉으로 갈까,
상신리로 가서 메기매운탕을 먹을까.
관음봉으로 갈까.
ㅜㅜ
관음봉으로 가자.
가는 길에 소소한 이벤트.
남매탑과 상원암? 을 거쳐간다.
잠시 쉬면서 재정비를 마치고
미친듯이 오른다.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사진 찍을 겨를도 없다
드디어 삼불봉 정상.
관음봉보다 오히려 여기가 약간 더 높다
고로 오늘 내가 오른 최정상.
미세먼지로 시야가 확 트이지 않아 아숩다.
기껏 올랐는데,
관음봉으로 가려면 다시 내려가야한다.
이래놓고, 관음봉 근처에서 다시 올라야하니
괜시리 손해보는 기분.
능선을 따라 단풍물이 장관이다.
불이 났다는 표현이 제격이다.
시진으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다.
폰카의 한계지 뭐.
삼불봉과 관음봉 사이의 능선은 비교적
완만한 높이.
하지만 길은 평탄하지만은 않다.
능선을 따라 암벽 위를 아슬아슬 지나가야
비로소 관음봉을 탐할 수 있다.
중간 어디쯤에 자리잡고,
늦읏 점심을 먹는다.
김밥, 족발, 막걸리.ㅋㅋㅋ
깔끔하게 반만 먹는다.
관음봉 가면 또 배고프다.
나머지 반은 거기서...
관음봉을 넘기 위한 마지막 사투.
미친 계단.
허벅지가 마비될 지경이다.
그냥 딴 생각 안하고
천천히 한 발씩 오른다.
십여분쯤 남아있던 하체힘을 총동원.
쥐어짜내듯 버텨내니
드디어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삼불봉까지의 능선.
뭐라 형용키 힘든 자연의 아름다움.
관음봉 정자에 잠시 쉬면서
남은 음식을 모두 배에 담는다.
역시 시야가 좋지 않아
먼 경치는 포기한다.
이제 하산.
무릎 관절 고장내기 딱좋은 코스다.
비교적 급경사로 하산한다.
한시간 반가량 느린 걸음으로 내려오고
또내려오다 보면,
하산 이벤트가 또 하나 나온다.
고목과 단풍이냐구?
여긴 쉬어가는 곳 ^^
은선폭포가 오늘의 마지막 이벤트.
비온지 이틀만이라 물줄기가 제법 거칠다.
대륙의 폭포와 비할 수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병풍과도 같은 기암절벽.
전설의 고향에서 분명 본 적이 있다.
이제 전력을 다해 동학사로 출발.
드디어 평지.
여기저기 단풍과 은행 빛깔이
춤을 춘다.
모처럼 단비를 머금고 물줄기가
간신히 이어진다.
붉은 빛은 묘하게 마음을 동요한다.
러시아 말로 "붉은" 과 "아름다운" 은
어근이 같다.
붉은 은 크라스나야.
아름다운 은 크라스바야.
붉은 광장은 원래 아름다운 광장이
본 뜻이라고...
그래서 러시아 붉은 광장이
붉은색이 아니라는 사실 ㅋ
드디어 종착지.
다시 버스를 타고
피곤한 몸을 잠시 의자에 맡긴다.
깜빡 졸았다.
집에 도착한 뒤로 흐부작흐부작
몸을 굴려 간신히 씻고 침대로...
2015년 가을을 기억에 담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녀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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