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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눈빛 속엔 비밀이 있다(에두아르도 사체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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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의 원작소설로, 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군사독재 시대에 일어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벤하민 미겔 차파로'는 법원 사무장 일을 은퇴하고 예전에 겪었던 사건을 소설로 쓴다.
그는 두 번 이혼을 하고, 현재 같은 직장을 다니는 '이레네'를 30년 동안 짝사랑하고 있다.
30년 전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모랄레스'의 부인이 남편이 출근한 후,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이에 '차파로'는 '바에스'라는 형사와 함께 이 사건을 수사한다.
이 과정에서 같은 직장 동료인 '로마노'가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고 '차파로'는 '로마노'를 고소한다.
'로마노'는 이 일로 '차파로'에게 앙심을 품는다.
소설 중반에 범인과 범행 동기가 밝혀진다.
하지만 이후 '로마노'와 '모랄레스'로 인해 사건은 꼬여 간다.
이 소설은 다른 추리소설처럼 '범인이 누구이고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책 뒤편에 나온 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초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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