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오더(제임스 대시너)

 

 

 

영화로도 흥행한 <메이즈러너>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소년들이 미로에 갇히기 전, 지구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마크는 트리나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태양 플레어 현상을 겪는다.

태양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빙하는 녹아 내려 온통 물바다가 된다.

뉴욕 지하도에서 탈출할 때 만난 전직 군인 알렉, 라나를 비롯한 2명의 소년, 1명의 소녀와 함께 내륙 산속에서 산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비행성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화살을 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는다.

이 때문에 친구들을 잃게 되고마크, 트리나, 알렉, 라나는 비행선이 온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되고 '디디'라는 소녀를 만난다.

'디디'는 화살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에 간염되지 않은 소녀이다.

그리고 이들은 많은 일을 겪게 된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이 작품이 <메이즈러너>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했다.

중간 이상 읽으면 추측할 수 있기도 하다.

 

솔직히 이 작품은 전편 만큼 재미있지는 않다.

이야기를 전개하기 이해서는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주인공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메이즈러너>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한번 읽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