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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지리산 둘레길, 주천에서 운봉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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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에 주차하고, 운봉우체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주천으로 넘어옴.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아래처럼 지리산 둘레길 시작점이 나온다. 바로 그 옆에 지리산 둘레길 화살표가 정확히 방향을 알려준다.(우리는 그 화살표를 못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마을 주민(?)처럼 보이는 아주머니가 길을 알려주셨다)
위 이정표 맞은편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중간에 화장실이 많지 않으니 여기서 들렀다 가는걸 추천.
이제부터 오늘의 둘레길 시작.
운봉까지 14.7km
출발 시간은 9시 30분.
숲길 입구. 개미정지. 여기 스탬프 찍는 곳도 있다.
오전시간이지만 햇빛이 제법 뜨거워서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어서 잠깐 쉬었던 곳.
금새 시원해지고 땀도 식힐 수 있었다.
주천에서 운봉코스는 한 2키로쯤 초반 숲길이 완만한 오르막인데, 오르막을 싫어한다면, 운봉에서 주천으로 거꾸로 오는 걸 추천한다.
오전일찍 운봉에서 주천으로 오면, 해가 덜 뜨거운 오전나절 마을을 지나고, 12시경 한참 더울 때 완만한 내리막 숲길을 즐길 수 있다.
5월 초라도 한낮에는 햇빛이 꽤 뜨겁다는 사실과 중간에 슈퍼가 거의 없으므로 물과 이온음료를 넉넉히 챙겨야 한다은 것.
다만 아쉬웠던건, 정비가 잘 된 지리산 둘레길인 만큼 사람도 많았는데, 우리가 간 날을 산악회에서도 왔던지라 엄청 시끌시끌하고 산만해서 충분히 즐길 수 없었다는 거다.
나중에 이 길을 다시 온다면, 운봉에서 주천으로 오면 좋을거 같다. 그럼 이 숲길을 오후에 걷게 되는데 그 시간에는 사람도 적을거 같고, 내리막이라 훨씬 수월할듯 하다.
구룡치에서 오르막 정점을 찍고, 아래 의자에서 잠시 휴식
옆에 설명을 보니, 두개의 나무가 하나가 되서 승천하는 용의 모양이라 한다.
올라가는 길은 한참인데, 마을로 내려갈 때는 금방이다.
마을로 내려가기 직전, 그늘아래 의자에 앉아서 점심 식사.
주천에서 운봉가는 코스에 있는 덕산 저수지.
그늘없는 길을 지나(그나마 다행인건 평지), 짦은 숲속길에 들어왔다.
정자 앞에 무인 쉼터가 있다.
나무가 양쪽에 있어서 간간히 그늘을 만들어 줘서 걸을만 했던길
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둘레길 지도상으로 중간중간 다리를 건너도록 안내하는데, 넉놓고 직직하면 지나칠 수 있으니, 다리 근처에서는 꼭 이정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늘 많은 산책길을 조금 걷다보면 운봉마을 방향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저 앞에 보이는 아파트 근처가 오늘의 도착지 운봉읍.
갑을식당. 무려 1박에 3마넌 초저려미 민박. 방마다 화장실도 있었다. 다만,
침낭을 챙겨가지 않은게 좀 아쉬었다.
주천에서 운봉마을 코스를 가실분은
운봉에서 주천으로 가는걸 추천.
다만, 운봉에서 출발할 때 초반에 그늘 없는 길이 있으므로 일찍 나설것.
그럼 정말 힘들이지 않고, 꿀같은 숲길을 산책할 수 있을 것임.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아래처럼 지리산 둘레길 시작점이 나온다. 바로 그 옆에 지리산 둘레길 화살표가 정확히 방향을 알려준다.(우리는 그 화살표를 못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마을 주민(?)처럼 보이는 아주머니가 길을 알려주셨다)
위 이정표 맞은편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중간에 화장실이 많지 않으니 여기서 들렀다 가는걸 추천.
이제부터 오늘의 둘레길 시작.
운봉까지 14.7km
출발 시간은 9시 30분.
그늘 없는 길이 좀 걷다 보면 숲길이 나온다.
숲길 입구. 개미정지. 여기 스탬프 찍는 곳도 있다.
오전시간이지만 햇빛이 제법 뜨거워서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어서 잠깐 쉬었던 곳.
금새 시원해지고 땀도 식힐 수 있었다.
주천에서 운봉코스는 한 2키로쯤 초반 숲길이 완만한 오르막인데, 오르막을 싫어한다면, 운봉에서 주천으로 거꾸로 오는 걸 추천한다.
오전일찍 운봉에서 주천으로 오면, 해가 덜 뜨거운 오전나절 마을을 지나고, 12시경 한참 더울 때 완만한 내리막 숲길을 즐길 수 있다.
오르막이긴 하지만, 계단이 잘 되있고 그닥 가파르지 않아서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데, 그래도 계속해서 오르막이다 보니 땀을 많이 흘렸다.
몇번 둘레길을 걷다보니 알게된건,
5월 초라도 한낮에는 햇빛이 꽤 뜨겁다는 사실과 중간에 슈퍼가 거의 없으므로 물과 이온음료를 넉넉히 챙겨야 한다은 것.
거적(?)이 깔려있어서 걷기 더 수월했던 길..
다만 아쉬웠던건, 정비가 잘 된 지리산 둘레길인 만큼 사람도 많았는데, 우리가 간 날을 산악회에서도 왔던지라 엄청 시끌시끌하고 산만해서 충분히 즐길 수 없었다는 거다.
나중에 이 길을 다시 온다면, 운봉에서 주천으로 오면 좋을거 같다. 그럼 이 숲길을 오후에 걷게 되는데 그 시간에는 사람도 적을거 같고, 내리막이라 훨씬 수월할듯 하다.
구룡치에서 오르막 정점을 찍고, 아래 의자에서 잠시 휴식
그리고는 줄곳 내리막이다.마을까지 아주 잠깐이지만.
연리지. 많이 봤지만 이렇게 한 나무가 다른나무를 감싸서 타고 올라가는건 처음 봤다.
옆에 설명을 보니, 두개의 나무가 하나가 되서 승천하는 용의 모양이라 한다.
마을로 넘어가기 직전.
올라가는 길은 한참인데, 마을로 내려갈 때는 금방이다.
마을로 내려가기 직전, 그늘아래 의자에 앉아서 점심 식사.
마을이 가까워 올 수록 점점 그늘이 줄어든다.
회덕마을. 역시 지리산에 둘러싸인 마을
아래 내려오면 길을 잃지 않도록 이정표로 갈길을 표시해 준다.
지리산 둘레길을 걸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정표가 잘 되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안해도 된다.
그리고 둘레길 코스마다 저수지를 하나씩은 보게 되는데, 저수지 근처는 경치가 좋다.
주천에서 운봉가는 코스에 있는 덕산 저수지.
그늘없는 길을 지나(그나마 다행인건 평지), 짦은 숲속길에 들어왔다.
그늘 없는 길에 지친터라 잠시 쉬기로..
그 숲길을 빠져나오면 정자가 있고,
정자 앞에 무인 쉼터가 있다.
목이 마르고 커피생각이 나던 차에만난 쉼터에서 생수가 캔커피 하나씩 겟.
그러고선 실개천을 따라 평지길.
나무가 양쪽에 있어서 간간히 그늘을 만들어 줘서 걸을만 했던길
목적지인 운봉마을에 가까워올수록 그늘이 점점 없어졌지만, 힘들단 생각보다는 길이 끝나가는게 아쉬웠다.
조금은 헷갈릴 수 있는길.
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둘레길 지도상으로 중간중간 다리를 건너도록 안내하는데, 넉놓고 직직하면 지나칠 수 있으니, 다리 근처에서는 꼭 이정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늘 많은 산책길을 조금 걷다보면 운봉마을 방향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저 앞에 보이는 아파트 근처가 오늘의 도착지 운봉읍.
아주잠깐 땡볕을 걷다보니, 어느새 마을이 보인다.
그리고 나타난 오늘의 우리 숙소인
갑을식당. 무려 1박에 3마넌 초저려미 민박. 방마다 화장실도 있었다. 다만,
침낭을 챙겨가지 않은게 좀 아쉬었다.
주천에서 운봉마을 코스를 가실분은
운봉에서 주천으로 가는걸 추천.
다만, 운봉에서 출발할 때 초반에 그늘 없는 길이 있으므로 일찍 나설것.
그럼 정말 힘들이지 않고, 꿀같은 숲길을 산책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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