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대전유성구신성동원룸

서울세종고속도로 계획 확정. 서울세종민자고속도로 추진의 당위성 본문

그냥 일상

서울세종고속도로 계획 확정. 서울세종민자고속도로 추진의 당위성

010-9934-7898 2015. 11. 19. 11:25
728x90
반응형

 

 

오전부터 시끌벅적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계획이 확정되어,

 

1차 서울 안성

 

2차 안성 세종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생긴단다.

 

 

 

안그래도 세종시로의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나, 대전당진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의 혼잡도가 증가하고 있어서

 

갈수록 서울 가기가 힘들어지고 있던 차에,

 

모처럼 개발 계획 소식이라 반갑구나.

 

 

서울세종민자고속도로의 경우 BTO-a 형 사업이기 때문에,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민자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 징수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수익 배분 형태를 어떤식으로 계약하는가에 따라 최종 통행료가 확정되겠지만,

 

값비싼 통행료로 인해 외면받거나, 부자들의 아우토반이 되지 않길 바래본다.

 

 

 

 

이번 서울세종고속도로 추진은 기존 고속도로의 통행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행의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서울 동북부로의 진입 차량들을 기존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에서 분산하는 효과가 크다.

 

아쉽게도 내가 자주 이용하고 있는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서남부 진입로이기 때문에,

 

이번 서울세종민자고속도로로 인한 이득은 크지 않겠지만,

 

그래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분산되면 통행시간은 다소나마 단축 되겠지.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대전에서 세종까지 연결된 라인에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므로,

 

대전에서 서울을 간다고 할 때, 100분 정도 예측.

 

물론 나들목 (IC) 를 세종 어디에 설치하는 가에 따라 시간은 다소 가변적이겠지만,

 

대전당진고속도로와 연결된다고 하니,

 

대전으로 바로 빠져나올 경우, 남세종IC 나 유성 IC 까지 연장되는 15분여 구간만 더 걸리면 되니,

 

나쁘지 않다.

 

 

 

 

어제 JTBC 뉴스룸에서 나온 기막힌 얘기.

 

각부 장관들이 자신의 지역구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전국의 균형발전은 뒤로한 채,

 

지기 지역구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단다.

 

나라꼴 개판이라는 것을 실감하며,

 

제발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게 뭐 그리 큰 기대인가?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서울로 통하는 고속도로들의 대부분이 강남권역과 인접한 곳이라는 점이다.

 

서남부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유일한 통로가 서해안고속도로.

 

상습정체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동북부 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교통량 증가를 예상한 결정이었겠지만,

 

지역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서남부를 잇는 고속도로도 반드시 신규 건설해야 할 것으로 본다.

 

 

 

 

서울세종민자고속도로의 개발 계획과 맞물려,

 

인근 지역의 개발 이익도 특정인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개발 이익 환수 방안도 적절하게 마련하길 희망해본다.

 

 

 

 

대전에 3일째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가뭄의 단비에 단풍들은 모두 모습을 감춰버렸구나.

 

계절을 망각한 개나리가 다시 피어났다고 하니,

 

거참... 희한한 세상이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