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남은 야채로 건강한 한끼 뚝딱, 다이어트에도 좋은 귀리 야채 볶음밥 ~

요즘 야채값이 엄청 싸드라구요..
그래서 지난주 장보러가서 기본 야채들, 감자,당근,양파,호박..막 담았는데두 만원도 채 안대는 돈으로 사와서..
카레, 비빔밥, 된장찌게..여러끼 해먹었는데두..아직도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서 볶음밥해먹구 냉장고 완전 비웠네요 ㅎㅎ

우선 볶음밥을 하려면..밥부터 해야겠지요..? 얼마전부터 슈퍼푸드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귀리를 좀 섞고요.. 야채 볶음밥이라 단백질이 부족할거 같아서 메주콩 섞어줬어요
보통 밥에는 서리태같은 검정콩 많이넣어 하는데..그럼 보기에 별로 안예쁠거 같아서..흰콩으로 넣었지요~

그리고 본격 볶음밥 재료 준비~ 일단 냉장고에서 있는대로 야채들 죄다 꺼내 잘게 썰어주고요..
 
호박,당근,감자,양파..파프리카 빨강 노랑..그리고 청앙고추 조금..

이제 하나씩 볶아요~

백종원 볶음밥 레시피 보니..파기름을 내면 불맛(?)이 난다기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듬뿍,충분이 볶아 줬어요

어느정도 갈색이 나면..양파 투척~

소금으로 간하면서 충분히 볶아 따로 덜어 놓구..나머지 야채들..감자, 당근, 호박, 파프리카도 볶아 섞고요..

야채들 충분히 익으면..귀리밥 두주걱 퍼넣고 쉐킷쉐킷~

감자전분이 팬바닥에 늘러 붙어서 좀 빠르게 열심히 볶아줬어요~

맛을 보면서 소금으로 적당히 간하다가..
불끄고 참기름 넉넉히 둘러주면 끝~

솔직히 불맛(?)은 나지 않았지만..
냉장고 남은 재료로 한끼 건강하게 차려낸걸로 만족이에요~

이제 또 장봐다 냉장고 채워야지~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