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홈드라이 사용 후기~초간편 집에서 드라이 하는법

계절 바뀔때마다 옷 드라이 맡기는 비용이
만만치 않드라구요..몇년 지나면 옷값보다
세탁비가 더 많이 써서 아까워한던 찰나..

코스트코에 갔드니 홈드라이라는 제품이
있드라구요 .

500ml 2개들이에 만삼처넌 정도 주고 샀는데.. 한번 세탁할 때마다 두번만 펌핑하면 대니깐.. 한병을 아무리 열심히 썼어두 일년은 썼네요..

사용법에는 10L 에 두번 펌핑하구 손빨래..실크는 오분, 니트는 10~15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라고 돼어 있는데요..
처음엔 저도 일일이 손빨래했었는데..
니트는 물먹으니깐 너무 무거워서 힘들고..나중에 말릴때도 비틀어 짤 수가 없으니깐 잘 마르지도 않드라구요..

그래서..이번에는 그냥 울코스로 놓구 드럼 세탁기를 돌려버렸어요..
별로 비싸지 않은 겨울 잠바 넣고 테스트 삼아 해봤는데.. 완전 대박!!!

옷감은 상하지 않구..깨끗이 잘 빨아졌네요..살짝 오렌지 향도 나구요~

우선 잠바는 잘 접어서 빨래망에 넣어줬어요

요렇게 생긴 잠바를..지퍼를 잘 채워서.. 혹시라도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지퍼 이빨에 옷이 상하면 안되니까요~

요래 얌전히 접어서..

세탁망에 넣어 줬지요~

그리고 드럼세탁기에..세제넣는 칸에 홈드라이 두번 펌핑 후.. 울코스 설정

그리고..약 한시간 후..

꺼내서 탈탈 털어서 옷걸이에 널면 끄읕~
내피는 친칠라 털이 달려있었는데..그건 첨에 꺼냈을 땐 폭망인듯 보였으나.. 머리말리듯이 헤어 드라이기로 살살 손으로 털면서 말려줬더니 다시 살아 났어요

니트도 똑같이 하심 되는데요..
널때만..니트는 옷걸이에 널면 늘어나니깐
바닥에 펼쳐서 널어주세요~

살짝 물기 있을때 토닥토닥 두드려서 펴주시면 나중에 따로 다림질 할 필요 없겠드라구요~

실크브라우스같이 고급지고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하는것들은 부피가 작아서 어차피 세탁비가 많이 비싸지 않으니..그냥 세탁소에 맡기시구요..
별로 비싼 옷두 아닌데.. 드라이 맡겨야하는 옷들은 이렇게 간편하게 드라이 해서 입으심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