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맛집 - 육앤샤, 대전 유성구 덕명동 육회전문점

음식점의 가장 기본이 무엇일까요? 당연히 맛이겠지요. 그 맛을 배가시켜주는 또 하나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주인의 서비스 정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전 유성구 덕명동 한밭대 주변의 맛집들 중에서 단연 으뜸의 서비스 정신을 보여주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한밭대 맛집 육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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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맛집 - 육앤샤 전경

한밭대 국제교류원 옆 출입구에서 나오면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답니다. 골목안으로 들어오면 육앤샤 음식점 간판이 보입니다. 최근 많이 생기고 있는 육회 전문점 체인입니다. 보통은 한우 육회나 육사시미를 주 메뉴로 팔지만, 한밭대 육앤샤의 경우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라서 고급 메뉴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샤브샤브가 인기 메뉴인 듯 하더군요.

한밭대 맛집 - 육앤샤 내부 실내 인테리어

보시다시피 기존의 육회 전문점 체인들과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날씨 좋을 때에는 테라스 쪽의 테이블에서 많이들 드시더군요. 날도 덥고, 매장은 테이블 배치가 좁은 편이라서 넓게 앉아서 먹고싶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자리인 듯.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 식사 시간이 좀 지나서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대학교 주변의 음식점들은 11시부터 2시까지 피크타임이 딱 몰리지 않고 분산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수업 공강시간에 맞춰 식사들을 하기 때문이겠죠~

덕명동 맛집 육앤샤의 메뉴판입니다. 역시 육사시미가 좀 더 비싸긴 하죠~ 육회 드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육회보다는 육사시미가 육질도 더 좋고 신선하다고 하네요. 마장동 우시장에서 직접 떠나 먹는 육사시미가 갑자기 그리워 지는군요~~

한밭대 맛집 - 육앤샤 육회비빔밥

저희는 점심식사라서 거한 메뉴를 고르진 않았습니다. 가볍게 육회비빔밥을 주문하고 5분쯤 기다리자 바로 상차림. 신선한 야채와 고소한 기름장, 고추장과 어우러진 육회. 거기에 밥 한 덩이 툭 쏟아넣고, 열심히 비비기 시작합니다.

기본반찬도 맛있네요. 배가 몹시 고팠던걸까요. 그 영향이 컸던지 반찬들까지 싹싹 비워내고야 맙니다. 

비빔밥엔 필수죠~ 맛깔스러운 김치. 김치 크기가 작은 것이 다소 아쉽긴 했습니다만, 간도 잘 베어 있고, 딱 적당히 익은 그 맛이 육회비빔밥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ㅋㅋㅋ

요렇게 싹싹 비벼서 남김없이 해치우고는 감탄을 합니다. 정녕 이 가격에 이런 맛이 나올 수 있는가... 하지만, 이 것은 기본중의 기본. 사장님께서 정말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그야말로 서비스 정신으로 똘똘 뭉친 말투, 행동, 몸가짐 등등.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제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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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덕명동 한밭대 맛집 육회전문점 육앤샤.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한밭대 1등 식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PS.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의견이며, 홍보성 포스팅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