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자유여행 - 어느 멋진날 걸스데이 (1~2)

며칠 뒤면 오키나와로 5박6일간 자유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미리 예습하는 차원에서 유투브의 오키나와 관련 동영상을 둘러보던 중에, 제가 좋아하는 걸스데이의 오키나와 여행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 ^^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께는 교과서와도 같은 예능이 될 듯 하여 소개해드립니다~

오키나와 자유여행 - 어느 멋진날 걸스데이편

2015년에 방송된 프로그램입니다. MBC 케이블 방송에서만 편성되어 있다보니, 공중파에서는 볼 기회가 없었던 듯 하네요. 비글돌이라고 불리는 여자 아이돌 그룹계의 미친 존재감, 걸스데이의 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총 4박5일 가량 오키나와 전역을 돌며 자유(?) 여행을 즐기는 내용인데, 나하 공항 도착부터 나하 시내의 국제거리는 물론, 오키나와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잘 소개하고 있어서 보는 내내 제 여행 코스에 담을 곳을 열심히 써치했습니다. ^^

항상 그렇듯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기내에서 촬영한 하늘과 구름 사진이 시작이죠 ^^

기내에서의 셀프카메라도 빠질 수 없는 단골. 인천공항에서 오키나와 나하 공항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여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내식으로 밥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6

요렇게 직선거리로 얼마 되지 않는 가까운 섬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내리면, 유이레일을 타고 나하 시내까지 20여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설명이 나오는 티켓 자판기가 있다니, 여행 초심자들도 얼마든지 자유여행이 가능한 곳 오키나와.

이렇게 걸스데이 친구들도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아사히바시역으로 오라는 미션을 수행합니다. 

아시하바시역에서 내리면 나하 버스 터미널로 올 수 있습니다. 나하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라고 하는 츄라선 비치까지는 택시로 약 2800엔, 소요시간은 15분정도? 버스로는 40여분 소요되는 거리라고 하네요.

남태평양과 맞닿은 곳이라서 그런걸까요. 물빛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를 TV 화면에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이네요.

이렇게 자연과 함께 반나절을 보내고 났으니, 이제 오키나와 도심을 관광해야겠지요? 나하 시내 최고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국제거리로 향하는 걸스데이. 국제거리는 총 1.6km 정도 되는 나하의 중심 관광지로, 다양한 먹거리와 관광상품, 볼거리들이 있어서 오키나와 여행 시 무조건 필수로 들러야하는 키포인트라고 합니다.

오키나와의 명물이라고 하는 시샤 ( 우리로 따지면 해태와 비슷한 전설의 동물이라네요 ) 중에서 3000엔 이하의 관광상품중 가장 큰 것을 골라오라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걸스데이.

이렇게 오키나와 자유여행의 첫 날 관광이 모두 끝나는군요. 

저의 오키나와 5박6일 관광 코스로는 국제거리만 포함될 듯 합니다. 첫 날은 저녁에 도착하므로 바로 국제거리만 구경하고 둘째 날은 요론섬으로 들어갈 예정이라서 츄라선 비치는 들르기 애매한 여행지네요 ㅠ.ㅠ

곧이어 오키나와 자유여행, 어느 멋진 날의 걸스데이 두번 째 날의 여행 기록을 담아보겠습니다. ^^

To be continued